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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위본모터스, 도제식 영업사원 양성 나서

김형욱 기자I 2016.04.24 04:32:02

업계 최초 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제 참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우디 판매사(딜러) 위본모터스(대표 기세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도제(徒弟)식 영업사원 양성에 나선다.

위본모터스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와 ‘일학습병행제’ 사업수행약정을 맺고 시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란 장인으로부터 실무적인 직업 교육을 받는 독일·스위스의 도제제도를 도입해 한국화한 제도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위본모터스는 상반기 중 취업희망자·신입사원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전문가가 직접 설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본모터스는 체계적인 딜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초부터 5~6주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매 분기 10~3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오고 있다. 이 역시 수입차 업계 최초다.

김진철 위본모터스 교육센터장은 “수입차 판매 부문 최초로 일학습병행제 시행 기업으로 선정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우수 신입사원을 인재로 육성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가 장기 전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철 위본모터스 교육센터장(오른쪽)이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와 ‘일학습병행제’ 사업수행약정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위본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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