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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파격' '시크' 솔로무대 성공적

최은영 기자I 2009.08.30 17:57:24
▲ 지드래곤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솔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드래곤은 3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솔로앨범 타이틀곡 '하트 브레이커'의 첫 무대를 선사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지드래곤은 최근 발매한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하트 브레이커(Heartbreaker)'를 비롯해, 수록곡 '브리드(Breathe)'를 열창, 시크한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하트 브레이커'에서 지드래곤은 가면을 맞춰 쓴 백업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안무, 창백한 메이크업에 무표정한 얼굴 등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금발에 빨간 꽃반지 등으로 포인트를 준 점도 강렬한 인상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반면, '브리드' 무대에선 신나는 리듬에 맞춰 밝은 표정으로 정 반대의 매력을 과시해 대조를 보이기도 했다. 앞서 선보인 '하트 브레이커'와 느낌은 달랐지만 조명과 무대, 의상 일체를 화이트로 통일한 상태에서 빨간색 'G' 마크로 포인트를 준, 통일감을 살린 무대가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강렬하고 환상적인 느낌을 갖게 했다는 평가다.

지드래곤은 이날 무대를 위해 제작진과 직접 무대 구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각별한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지드래곤의 솔로 첫 무대를 접한 팬들은 "역시 빅뱅의 리더답다" "무대, 노래, 춤 모두 완벽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날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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