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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박민지, 세계랭킹도 개인 최고 경신..처음 30위 진입

주영로 기자I 2021.05.18 09:38:07
박민지.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민지(23)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톱30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박민지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7위보다 7계단 상승해 30위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16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시즌 개막 당시 41위였던 박민지는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으로 36위가 됐고, 이후 38위와 37위에 머물다 이번 우승으로 톱30에 진입하면서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8월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 우승 직후 31위였다.

같은 기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없었던 탓에 상위권 순위 변화는 거의 없었다. 1위 고진영부터 2위 박인비, 3위 김세영, 7위 김효주는 순위를 유지했다.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 10위로 올라섰고, 하나오카 나사(일본)가 2계단 하락해 1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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