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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스폰서' 연기자 지망생, "할아버지뻘도 괜찮냐고" 폭로

박미애 기자I 2016.02.14 10:59:36
‘그것이 알고싶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연예계 스폰서와 관련 한 연기자 지망생의 폭로는 충격적이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3일 방송에서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어느 내부자의 폭로’ 편을 통해 연예계 스폰서의 실체를 추적했다.

이 지망생은 “(연예계의 스폰서는) 일상적인 일”이라면서 말하면서 “‘네가 날 만나면 오피스텔을 네 명의로 해줄게’라고 제안했다”며 “‘나이는 몇 살까지 커버할 수 있냐. 아빠 뻘, 할아버지 뻘도 괜찮냐’고도 물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모델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그런(스폰) 메시지를 받았다. 밥 먹고 차 마시면 돈을 준다고 하더라. 난감해하니까 ‘이 바닥에서 일을 하려면 멘탈이 준비돼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 돼있다. 벗으라면 벗을 수 있냐, 아니면 탈락이다. 내가 어떻게 투자하겠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유명 여배우부터 연예인 지망생의 명단이 포함된 ‘시크릿 리스트’의 존재를 공개했다. 이 리스트를 공개한 취재원이 녹취 파일 및 사진 그리고 금융거래내역을 제시했다며 연예계 스폰서의 실체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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