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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사육사 등 관계자 4명과 보다 못한 아이 아버지까지 힘을 합쳐 2분 넘게 씨름한 후에야 뱀의 입을 벌려 아이에게서 뱀을 떼어냈다.
이 사고로 아이는 손에 3주 동안의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해당 동물원 측은 사고가 발생한 동물 만지기 체험 행사를 폐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버미즈파이톤 뱀은 비단뱀과에 속하며 ‘버마비단뱀’,‘미얀마비단뱀’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뱀은 독이 없고 온순한 성격 등의 이유로 만지거나 목이나 몸 전체에 두르는 등의 체험 대상 뱀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