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성폭행·추행 혐의' 배우 강지환, 오늘(5일) 대법 선고

김가영 기자I 2020.11.05 09:14:2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43·본명 조태규)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5일 내려진다.

강지환(사진=이데일리DB)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은 이날 오전 10시10분 대법원 제2호 법정에서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지환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강지환은 지난 2019년 7월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강지환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됐다. 2심 또한 “원심에 대한 판결은 정당하게 보인다”며 항소를 기각, 1심 판결을 유지했다.

강지환의 상고심 선고기일은 당초 지난달 15일이었으나 그가 기일변경을 요청함에 따라 일정이 바뀌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