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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앨범 커버 표절 논란?…“너무 당황스럽다”

김소정 기자I 2019.12.08 13:51:3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크러쉬(본명 신효섭)가 5년 6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하지만 발매 하자마자 앨범 커버 표절 논란(?)이 일었다.

사진=크러쉬 인스타그램
크러쉬는 5일 정규 2집 앨범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From Midnight To Sunrise)’를 발매했다.

하지만 발매 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크러쉬 앨범 커버를 “어디서 많이 봤다”는 의견이 올라왔다. 바로 빙그레 아이스크림 ‘엑설런트’의 포장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크러쉬의 앨범 커버 사진은 12칸으로 나뉘어 있다. 맨 윗줄은 파란색 배경으로 크러쉬의 모습이 담겨 있고, 바로 밑에 줄은 노란색 배경으로 흐릿한 크러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누리꾼들은 ‘엑설런트’ 제품 포장이 크러쉬 앨범 커버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엑설런트 맨 윗줄 아이스크림은 파란색으로 포장돼 있고, 바로 밑에 칸은 노란색 포장지로 쌓여 있다.

이에 7일 크러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논란에 휩싸여서 이걸 어떻게 해야 될지, 어떻게 해명을 해드려야 할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저의 앨범 커버가 논란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너무나 당황스럽고, 얘는 구성이 다르다. 이게 어떻게 똑같냐. 언박싱을 해드려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얘는 그냥 맛있다”라고 웃었다.

누리꾼들은 “크러쉬 진짜 웃겨. 해명할 줄이야”, “귀엽다”, “진짜 비슷하긴 하네”, “어디서 많이 봤다 했네”, “저거 보니까 먹고 싶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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