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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고금리 특판예금 ‘봇물’..신한銀 연3.3% 적금 출시

전상희 기자I 2018.01.13 06:00:00

KEB하나銀 '하나된 평창' 전용상품 3종 출시

(사진=KEB하나은행)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새해를 맞아 은행권이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쏠쏠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은행권 예·적금 상품을 모아봤다.

신한은행은 첫 거래 상품 가입 시 기본이자율의 최대 세배의 이자를 제공하는 ‘신한첫거래 세배 드림(Dream) 적금’을 출시했다. 세배 드림 적금의 최고 이자율은 연 3.5%로 △예금 △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신한카드(신용카드에 한함) 중 한 가지를 첫 거래 가입 시 기본이자율 1.1%의 두 배인 연 2.2%·두 가지를 첫 거래 가입 시 세배인 연 3.3%를 적용한다. 아울러 3월 말까지 적금 가입고객에게는 특별 우대 이자율 0.2%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운수대통 정기예금·정기적금’은 복잡한 금리 우대조건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경우 정기예금은 연 2.0%, 정기적금은 연 2.3%이다. 영업점에서 가입할 경우 각각 연 1.8%, 연 2.2%가 적용된다. 정기예금은 가입금액의 제한이 없으며 정기적금은 월 50만원 이내로 가입할 수 있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모두 가입기간은 1년으로 내달 14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은 내달 18일까지 ‘하나된 평창’ 3종 상품을 판매한다. ‘하나된 평창 정기예금’의 가입기간은 1년으로, 1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범위내에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하나카드 결제실적 △비대면 예금 가입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종합순위 4위 이내 달성 등의 우대조건에 따라 연 2.4%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나된 평창 통장’은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출금 통장이다. 판매 기간 중 가입계좌의 연 평균잔액의 0.1%는 올림픽·체육 관련 단체에 기부된다. 올림픽·체육 관계자 등에게는 가입 후 1년간 수수료 우대서비스를 조건 없이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BNK부산은행은 최대 2.2%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한다. ‘e-푸른바다 정기예금’은 가입기간에 따라 12~23개월 연 2.0%, 24개~35개월 연 2.1%, 36~60개월 연 2.2%의 금리를 적용한다. 부산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 부산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BNK e-스마트 정기예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1년제 가입 기준 연 2.0% 금리를 적용하며 스마트폰과 부산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예금 가입은 10만원부터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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