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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등은 10일 FIFA가 2016-17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맨유로 이적한 포그바의 이적에 관한 자료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당시 8930만 파운드(약 1311억원)라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일부 매체들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고 FIFA도 이를 인정한 상태다. 다만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BBC는 포그바의 이적에 누가 관여를 했고 얼마의 수수료가 지급됐는지가 조사 대상이라고 예상했다.
맨유는 “개별 계약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 지난해 8월 이적이 끝난 이후 FIFA가 관련 서류를 갖고 있다”고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