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화토탈 "미래세대와 탄소중립 함께 실천해요"

경계영 기자I 2021.07.04 09:05:01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서포터즈' 마무리
"기후·환경 관련 사회공헌활동 전개 계획"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토탈은 3월부터 넉 달 동안 청소년 친환경 교육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한 ‘한화토탈 탄소중립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기후와 환경 문제에 관심 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서포터즈 30명을 선발해 탄소중립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 서포터즈가 직접 탄소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는 지구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 작성과 생활 속 탄소중립 사례 조사, 청소년 시각에서 나만의 탄소중립 정책 제안 등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탄소중립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등 연구기관 전문가와 한화토탈 직원이 각 산업계의 탄소중립을 직접 소개하는 강연도 열었다.

마지막 과제로 온실가스 감축 민관협력 기구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한 ‘탄소중립 실천 영상 공모전’에선 대상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상을 황유찬 군(서울 도곡중 2년)이, 우수상인 한화토탈 대표이사상을 이재혁 군(서울 덕원중 3년)과 이윤아 양(경남 진주 주약초 6년)이 각각 수상했다.

지난 3일 열린 서포터즈 교육 수료식에서 ‘학생들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의 기회를 확대시켜주세요!’라는 주제로 △실질적 교육시간 확대를 통한 인식 전환 △친환경 및 재활용 모바일 콘텐츠 개발과 연계한 실천 방안 등을 제안한 황나윤 양(경기 안양 평촌중 3년)이 최우수 정책제안상을 받았다. 그는 “환경 관련 기사를 접하며 탄소중립 서포터즈 같은 활동을 꼭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탄소중립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화토탈은 이외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마련한 아동 대상 분리배출 교육 콘텐츠 제작과 슬로건 공모전 ‘에코더하기’ 프로그램 △충남 서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숲 생태 교육’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토탈 사회공헌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는 데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세대와 함께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눌 수 있었다”며 “한화토탈은 앞으로도 기후와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한화토탈 탄소중립 서포터즈 활동 수료식이 비대면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한화토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