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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악역 전문 배우 안보현, 박하나, 이학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나는 “우리가 소속사 대표님이라 친해서 술을 자주 마신다”고 운을 뗐다.
박하나는 “요즘 안보현이 잘 나간다. 얼마 전에 (술자리에서) 우연히 안보현 출연료를 들었는데 나랑 똑같이 받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박하나는 2009년, 안보현은 2016년 데뷔로 선후배 사이 출연료 액수가 역전된 것이다.
이어 박하나는 “출연료가 똑같다는 얘기를 듣고 술주정으로 ‘네가 어떻게 나랑 똑같이 받냐’며 울었다”고 밝혔다.
이에 안보현은 “박하나가 갑자기 울면서 대표님한테 ‘얘가 어떻게 나랑 똑같이 받아요’라고 말하는데 진짜 미안하더라”라고 말했다.
박하나는 “지금은 당연히 안보현이 훨씬 더 많이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데뷔 때부터 지켜본 친한 사이라 할 수 있는 술주정이었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