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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혜정의 딸이 엄마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먼저 가족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딸이 엄마에게 “왜 사진을 안 찍냐”고 묻자 유혜정은 “사진을 보면서 옛날을 상기시키는 게 씁쓸하다”고 제작진 인터뷰에서 털어놨다.
유혜정은 “저는 열심히 일하면서 재미있게 살고 싶은데 마음의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주사 좀 그만 맞아라’, ‘성형 좀 그만해라’ 한다”며 “그래서 어떤 것도 남기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유혜정의 딸은 이에 “엄마의 아팠던 추억, 상처됐던 추억을 조금이나마 좋은 추억으로 바꿔주고 싶다”며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