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최근 주진모의 개인 핸드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며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와 주씨와의 대화라고 알려진 내용이 확산되면서 실명이 거론된 A씨 측은 그동안 별다른 반박이나 해명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주 안에는 A씨 측이 유명 법무법인을 통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성조선은 13일 A씨 측근인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A씨가 국내의 한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곧 입장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서 A씨의 측근은 “현재 대중들에게 공개된 메시지 등 일부는 600여 장이 넘는 수많은 사진 중 일부가 편집된 것”이라면서 “전체 맥락을 보면 알려진 것과는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또 “연예인의 사적인 메시지 유출되어 A씨가 과도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엄연히 해킹 사건이고 주진모씨 외에도 금전적 피해를 본 연예인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은 주씨가 지인과 나눈 문자 메시지로 알려진 내용에는 여성 외모 품평, 만남 주선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