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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 회장, 청년농부 만나 '자강불식(自强不息)' 당부

이진철 기자I 2019.06.16 09:20:28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 '파란농부' 2기 첫 출발

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이 15일 파란농부 2기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농협중앙회장)이 올해 선발한 ‘파란농부 2기생’ 53명을 만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스스로 쉼없이 강해지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5일 충남 금산군에서 열린 파란농부 2기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미래 우리나라 농업에 파란을 일으키는 성공한 농업CEO가 되어 달라”고 당부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파란농부는 농업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농협재단에서 도입한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농협재단은 파란농부 2기로 선발된 농업인에 대해 일본, 네덜란드, 중국 등 선진농업국에 대한 해외연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후에는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등 관련부서와 협력해 금융, 유통, 포장, 가공 등 생산에서 판매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파란농부 2기 53명은 농업에 꿈과 열정이 있는 만 18~39세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경험이 없거나 적은 농업인을 신청받아 서류 심사와 농업전문가의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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