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경험한 전국의 축제를 소개했다. 고대와 현대로 이어지는 축제를 재조명하고 축제의 의미를 정리했다. ‘맛있는 축제’ ‘멋있는 축제’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나눠 남도 음식문화큰잔치, 이천 쌀문화축제,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정리했다. 축제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한 것은 물론 2019년 문화관광축제 현황도 담았다.
트위터를 거쳐 에어비앤비에서 일하고 있는 문과 출신 엔지니어인 저자가 한국과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를 비교·고찰했다. 실리콘밸리의 역할조직은 어떻게 구성돼 있으며, 왜 강력한 규율 없이도 최고의 속도와 실적을 위해 달리는지에 대해 살펴봤다. 경쟁을 하기보다 우리가 누구이고, 어떻게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세상에 기여할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자리 시장에서 새로운 근로형태로 급부상한 ‘긱 워커’를 다뤘다. ‘긱 워커’는 프리랜서나 독립 계약자를 모두 포괄하는 말로 우버나 쿠팡 등 ‘긱 이코노미’(임시직 선호경제)를 활용해 수입을 내는 사람을 지칭한다. 긱 워커로서 효율적으로 개인의 재무를 관리하는 법에서부터 클라이언트 관리법, 무리한 요청을 현명하게 거절하는 법, 업무 일정 관리법 등을 담았다.
작가와 어머니 사이의 깊은 유대 혹은 복잡하게 얽힌 관계를 들여다봤다. 셰익스피어부터 현대작가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위대한 문학적 업적에 끼친 어머니의 영향력을 살폈다. 자녀가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헌신했던 어머니가 있었던 반면, 지나치게 간섭해 일을 그르치는 비뚤어진 모정도 있었다. 특정한 부분에서 작가와 어머니는 서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