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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창업한 미국 벤처기업 ‘스페이스 로스터스’는 유기농 커피콩을 자체 개발한 캡슐에 담아 내년에 로켓으로 쏘아올릴 계획을 최근 밝혔다.
우주공간으로 날아간 캡슐은 이후 대기권으로 재진입하고, 이때 발생하는 높은 열로 안에 담긴 커피를 로스팅시키는 것이 업체 게획이다. 캡슐 내부 온도는 200도로 유지시킨다.
이렇게 할 경우 무중력 상태에서 로스팅이 되기 때문에 커피콩에 열이 균등하게 전달된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즉 “완벽하게 커피를 볶기 위해” 우주 공간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회사는 올해 2월부터 사전예약을 받겠다고 발표했으나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일부 매체에서는 비용을 잠정 계산할 경우 한잔값이 2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