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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차기작 남주,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공식발표

김윤지 기자I 2017.11.22 07:37:31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박찬욱 감독이 스웨덴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호흡을 맞춘다.

영국 방송사 BBC는 ‘더 리틀 드리머 걸’ 남자 주인공으로 스카스가드가 낙점됐다고 2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이스라엘 정보 장교 역을 맡는다. 명석하고 젊은 여배우 찰리(플로렌스 퓨 분)와 얽히게 된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스웨덴 국민 배우인 스텔란 스카스가드의 장남이다. 미국 HBO ‘트루 블러드’ 시리즈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최근 HBO ‘빅 리틀 라이즈’로 지난 9월 제 69회 에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여주인공은 일찌감치 플로렌스 퓨로 결정됐다. 1996년생인 퓨는 올해 21세인 영국 출신 배우다. ‘폴링’(2016), ‘레이디 맥베스’(2017)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더 리틀 드러머 걸’은 스파이 스릴러의 거장인 영국 작가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BBC가 제작하는 6부작 드라마다. 탁월한 재능과 영민한 두뇌,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영국인 연극배우와 중동에서 온 남성의 사랑과 첩보를 다룬다. 2018년 촬영에 돌입하며, 미국 방영은 ‘워킹데드’ 등을 방영한 케이블채널 AMC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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