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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훈남'에서 '암살자'로···'추노'에서 연기 변신

박미애 기자I 2010.01.06 12:01:27
▲ 이종혁(사진=N.O.A)

[이데일리 SPN 채승기 수습기자] 배우 이종혁이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아이리스' 후속으로 6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연출 곽정환 극본 천성일)에서 암살자 철웅 역을 맡았다. 철웅은 태하(오지호 분)의 그늘에 가려진 2인자로 친구이자 동료인 그를 죽이려는 냉혹하고 잔인한 인물이다.

이종혁은 이 드라마로 '미쓰 홍당무', '용의주도 미스신'에서 선보였던 ‘훈남’ 이미지를 탈피해 전형적인 악역으로 연기변신을 꾀한다.

'추노'는 병자호란 시대를 배경으로 도망가는 노비와 이들을 추격하는 추노꾼들에 대한 이야기. 장혁, 이다해, 오지호, 이종혁 등의 화려한 출연진에 현란한 액션, 아름다운 영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아이리스'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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