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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프랑스서 부산엑스포 유치전 마치고 베트남行

박태진 기자I 2023.06.22 05:59:20

19∼21일 마크롱 정상회담·BIE 프레젠테이션 소화
베트남 국빈 방문…현 정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한불정상회담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등을 마치고 21일(현지시간)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라 베트남으로 향하기 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오를리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프랑스 측에서는 비송 외교부 의전장,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아르노아 공항경찰청장, 망드롱 파리공항공사 의전장 등이 환송에 나섰다.

우리 측에서는 최재철 주프랑스대사, 안일환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박상미 주 유네스코(UNESCO) 한국대표부 대사 등이 자리했다.

지난 19일 프랑스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20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첨단산업 협력, 대북공조 강화 등 경제·외교 관계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또 같은 날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 연사로 나서 엑스포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과 차별성 등을 역설했으며, 21일에는 BIE 리셉션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베트남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또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에는 윤석열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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