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최측은 올해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전 세계 투자가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미계 투자가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투자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KOTRA는 지난해 부산광역시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 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육성 중인 게임 스타트업 5개사도 참가해 투자유치를 위한 온라인 쇼케이스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영국은 ‘풋볼매니저’, ‘캔디크러시’ 등 인지도 높은 게임의 태생지다. 최근 5년간 런던 내에서만 약 6억파운드(약 9365억원) 규모의 벤처투자 거래가 성사돼 행사 참가기업들은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게임 산업은 콘텐츠 분야 수출 중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라며 “비수도권 게임개발사들이 다수 참가한 만큼 지역 간 균형을 이루는 투자유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