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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30일 논란의 '하트 브레이커' 첫 무대

박미애 기자I 2009.08.26 11:05:51
▲ 지드래곤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표절 논란에 휘말린 지드래곤이 오는 30일 SBS ‘인기가요'로 컴백한다.

지드래곤은 이날 방송에서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와 수록곡 '브리드'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지드래곤은 23일 '인기가요'에서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이날 방송이 결방되면서 컴백 무대를 1주일 연기하게 됐다.

지드래곤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준 만큼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첫 솔로음반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하트 브레이커'는 표절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트 브레이커'는 미국 힙합가수 플로 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음반 역시 4일 만에 10만장을 돌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0만장을 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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