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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25일 기자회견..."경찰조사, 언론추적 심해 해명시기 앞당겨"

최은영 기자I 2008.01.22 12:24:09
▲ 나훈아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잠행 중인 나훈아의 기자회견 시기가 오는 25일로 앞당겨졌다.

나훈아는 22일 오전 11시40분께 각 언론사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훈아는 지난 18일 측근을 통해 오는 3~4월께 간담회 형식을 빌러 항간에 떠도는 각종 루머에 대한 의혹을 해명하겠다 밝힌 바 있다.

나훈아의 한 측근은 "그간 나훈아 선생님을 비롯한 측근들이 경찰의 조사를 심하게 받았고 언론의 추적도 만만치 않아 (나훈아) 선생님께서 많이 힘들어 하고 계신다"면서 "당초 3~4월께 해명의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었지만 사회적 파장을 우려해 25일로 앞당겨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훈아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난해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이 불발로 끝난 이후 정확히 10개월여만이다. 그는 당시 수천만원의 개런티를 포기하면서까지 단독 공연을 돌연 취소, 잠적해 의문을 나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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