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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바다 미국횡단 로드트립 다큐, 전주영화제서 첫선

윤기백 기자I 2024.04.22 09:23:41
안녕바다(사진=코스믹뮤직랩)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안녕바다의 미국횡단 로드트립 다큐멘터리 영화 ‘난그대와바다를가르네’(영제: I cross the sea with You)가 제25회 전주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번에 상영하는 ‘난그대와바다를가르네’는 미국 서든리 픽처스(Suddenly Pictures) 제작, 노현정·노재윤 감독의 작품으로 미국 동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미국 서부 뉴욕까지의 여정과 꿈을 찾아가는 로드트립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이자 안녕바다의 첫 미국투어기이다.

이 작품의 감독을 맡은 노현정 감독은 미국에서 ‘송 오브 더 세임 나이트’(Song of the Same Night), ‘인섬니아 4AM’(Insomnia 4AM), ‘20’ 등 여러 작품으로 각종 세계 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재원이다. ‘인섬니아 4AM’는 75회 칸 단편영화 코너에 초청 상영, ‘20’은 브루클린 국제 영화제에 월드 프리미어 상영될 예정이다. 이 모든 작품의 영화음악은 안녕바다가 담당했다.

내달 1일 개막해 5월 10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안녕바다는 5월 5일 전주씨네투어X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상영 후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5월 6일에는 상영후 GV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를 통해 관객과 영화인에게 색다른 감동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컬 나무, 기타 우선제, 베이스 우명제로 구성된 안녕바다는 그동안 자신들의 히트송인 ‘별빛이 내린다’를 통해서 광고뿐만이 아니라 TV 전 채널을 아우르는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또한 꾸준한 음반작업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지금껏 사랑받아 오고 있다. 이번 영화를 통해 한국밴드 최초로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선 감동적인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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