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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14년 만에 뭉친다…'놀던언니2' 출격

이윤정 기자I 2024.04.07 14:10:06

'베이비폭스'로 변신한 채리나 등과 맞대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14년 만에 ‘놀던언니2’에서 다시 뭉친다.

4월 9일 저녁 8시 40분 방송하는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5회에서는 ‘베이비복스’ 김이지·이희진·심은진·간미연이 출연해 ‘베이비폭스’로 변신한 채리나·이지혜·이영현·아이비·나르샤·초아와 유쾌한 맞대결을 펼친다.

‘놀던언니2’에 출연한 베이비복스(사진=E채널·E채널S).
이날 교복을 입고 학교에 등장한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전성기 시절 브로마이드와 앨범 등이 전시된 교실에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린다. 또 이제는 두 남매의 엄마가 된 김이지부터, ‘뉴케이팝학과’ 교수가 된 간미연,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준비 중인 심은진, 배우로 활동하면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이희진까지 색다르게 활약 중인 근황을 전한다.

이 가운데 베이비복스를 패러디한 ‘베이비폭스’로 변신한 언니들이 교실 문을 열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베이비폭스’는 베이비복스를 향해 ‘칼군무’ 대결을 신청하고,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히트곡 ‘겟업’ ‘킬러’ ‘게임오버’에 맞춰 여전히 칼각이 살아있는 춤 실력을 뽐낸다.

이에 맞서는 ‘베이비폭스’는 베이비복스의 ‘나 어떡해’ 안무에 도전, 음악 방송 중 무대 위에서 단체로 넘어졌던 아찔한 사고를 패러디해 반전 웃음을 안긴다. 베이비복스는 언니들의 완벽한 재연에 박장대소하는 한편 “우리가 일부러 연출했다는 오해도 있었다”라며 사고가 발생하게 된 그 시절 ‘웃픈’ 이유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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