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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근처 대학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이 A씨에 대한 가부검을 진행한 결과 장 천공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병원 측의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A씨의 부인은 YTN에 “(생전 남편은) 약 같은 거 전혀 먹는 게 없었다”며 “건강하게 직장생활 잘했고, 건강하게 건강검진을 하러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병원 관계자는 “매뉴얼대로 수면 마취와 내시경을 진행했고 응급처치에도 최선을 다했다”면서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결과에 따라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사인을 명확히 한 후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