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은 109kg까지 체중이 늘어나면서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지방간은 물론 당뇨, 고지혈증 등 과체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건강상의 문제가 약물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중감량이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정재용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2개월 만에 86kg까지 체중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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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살이 찌고 건강하지 않은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너무 미안했다”며 “아이가 학교에 입학할 때도 지금처럼 살이 찐 모습이라면 아이가 싫어할 것 같고 그런 아이를 보는 나 역시 많은 상처가 될 것 같아서 꼭 적정체중까지 감량을 할 계획이다. 적정체중까지 감량하면 아내와 웨딩 사진도 다시 한번 찍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는 정재용의 신체 분석을 통해 다이어트의 방향을 잡아줬다.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도움을 줬다. 정재용은 “무리하게 운동도 하지 않았는데도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확실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과 혼자 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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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표 원장은 “다이어트 전 문제가 됐던 지방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모두 정상 범위라고 판단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짧은 기간에 이렇게 수치에 높은 변화를 보여준 환자를 경험하는 일은 흔치 않은데 체중 감량을 한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재용은 “지금 체중이 86kg인데 적정체중인 78kg까지 감량할 계획이다. 앞으로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방송활동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재용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함께 하고 있는 곳은 최근 11kg을 감량하며 화려하게 컴백에 성공한 가수 박봄과 37kg 감량에 성공한 슈퍼주니어 신동을 비롯해 21kg을 감량하며 고혈압 약을 먹지 않을 정도로 건강을 되찾은 작곡가 김형석, 33kg 감량에 성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가수 빅마마 이영현 등의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국내 최대 헬스케어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용이 소속된 DJ DOC는 1990년대 ‘DOC와 춤을’, ‘나 이런 사람이야’, ‘RUN TO YOU’, ‘여름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인기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