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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투기 의혹에 '법적 대응'…건물 내부 공개

김은구 기자I 2019.01.08 09:35:32
아이유 어머니 사무실과 창고(왼쪽부터), 아이유 작업실, 후배 뮤지션 작업실(사진=카카오엠)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아이유가 매입한 건물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한 투기 의혹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소속사 카카오엠 측은 7일 아이유와 관련해 온라인 상에 확산된 각종 루머와 악의성 게시글, 팬들이 신고 메일로 보내준 채증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모으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엠 측은 아이유의 건물 및 토지 매입과 관련해 제기된 투기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냈다. 카카오엠 측은 인터넷상에서 아이유가 매입한 것으로 떠돌고 있는 부지 사진은 아이유와 전혀 무관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유 소유 건물에 대해서는 본가와 10분 거리에 있는 과천시 소재 전원주택단지 내 건물로 지난해 초 매입했으며 본래 상업, 사무 목적으로 완공된 근린 시설 건물이라고 전했다.

카카오엠 측은 현재 이 건물이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아이유 어머니의 사무실과 창고, 아이유 본인이 아끼는 후배 뮤지션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작업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건물 내부 사진도 공개했다.

카카오엠 측은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유언비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신중히 내린 결정”이라며 “아티스트 본인뿐 아니라 아이유의 가족, 아이유가 아끼는 뮤지션들의 보금자리인 점을 고려해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재 해당 건물에 대한 매매 계획이 없으며 최초 보도된 건물의 매각 추정가 역시 일각의 추측일 뿐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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