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JTBC ‘썰전’에서는 청문회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유시민은 청문회에서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과 이영석 경호차장에게 질의한 부장검사 출신 김경진 의원을 추켜세웠다.
유시민은 “소리도 안 지르고, 화도 안 내고 진짜 질의를 했다”며, “의문을 가진 사건에 접근할 수 있는 정보, 가능성을 알려주는 정보를 뽑아내는 훌륭한 질의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청문회를 보는 사람이 세월호 사건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진료행위가 없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고 덧붙였다.
김경진 의원은 지난 5일 청문회에서 평소 대통령 관저를 따로 찾은 이른바 ‘보안 손님’들이 있지 않았냐고 집중 추궁했다. 또 보안손님이 ‘의료가방’을 들고 대통령 관저로 들어갔다는 의혹을 확인했다.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경진 의원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광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거쳐 200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5월 제20대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에 당선됐다.
▶ 관련기사 ◀
☞ 노무현 탄핵에 찬성표 던지며 미소짓던 박근혜.. 뒤바뀐 운명
☞ 노무현과 박근혜 탄핵, `촉발 이유` 달라.."檢, 피의자 신분 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