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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는 24일 ‘이날 오전 1시55분쯤 서울 서초구의 자택 내 샤워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성민을 발견한 경찰이 119에 신고해 김성민을 병원으로 옮겼다’며 ‘김성민은 당시 넥타이로 목을 맨 상태 였다’고 보도했다.
병원에 입원한 김성민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공호흡기를 착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사건이 있기 전에 김성민의 부부가 다툼이 있어 신고를 받은 경찰이 자택에 출동했다. 당시 경찰은 “친척 집에서 자겠다”고 요청하는 김성민의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현장을 나왔다.
이후 김성민의 아내는 경찰에 “평소 남편이 술을 먹으면 ‘죽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신변 확인을 요청했고, 이에 재차 출동한 경찰에 사건 현장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1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복역하고 만기 출소했다. 또 앞서 2011년에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