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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잭블랙, 공석 정형돈에 메시지.."다음에 봅시다 형제"

강민정 기자I 2016.01.31 09:18:45
‘무도’ 잭블랙 정형돈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잭블랙이 정형돈에 메시지를 보냈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예능 학교 ‘스쿨오브樂’에 입학해 한국식 예능을 온 몸으로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귀한 손님이 오신다. 잭블랙은 모든 개그맨들의 교과서. 표본같은 존재다. 그의 영화가 ‘무한도전’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도 밝혔다.

잭블랙은 자신을 마중나온 멤버들에게 “도전을 받아주겠다”고 재치있게 받아치는 한편 정형돈을 찾기도 했다. “오늘 안 오냐”고 질문한 뒤 “다음에 봅시다 형제”라고 친근한 인사를 건네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제작진은 한국 예능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잭 블랙을 위해 대표 예능 아이템들을 단계별로 총정리했다. 빠른 시간 내에 적응할 수 있는 단기 속성 수업 시간을 마련한 것. 이름은 그의 영화 제목에서 이름을 딴 ‘스쿨오브樂’으로 명명했다. 잭 블랙은 무서운 적응 속도를 보여줬다. 등장하자마자 카메라를 바라보며 몸 개그를 펼쳤다.

잭블랙은 영화 ‘쿵푸팬더3’ 행사를 위해 내한한 후 ‘무한도전’에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출국 당일인 21일 4시간여 동안 ‘무한도전’ 녹화에 임했다고 알려져 국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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