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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오는 26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발표한다. 지난해 8월 이후 올해 4월까지 9개월 간 0.25%포인트씩 네 차례 금리를 올려 1.50%까지 올렸으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길고 가파른 상승을 나타내면서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 이창용 총재가 한 번에 0.50%포인트 금리를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도 열어뒀지만, 그보다는 물가 정점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3분기까지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더 크게 점쳐진다.
금리 결정과 함께 발표되는 수정경제 전망에서는 지난 2월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3.0%, 3.1%로 전망한 것에서 각각 하향, 상향 조정이 예상된다. 성장률 전망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 코로나19 봉쇄 등을 반영해 2%대 중후반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며, 물가 상승률은 연간 4% 안팎으로 대폭 상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은이 5월 금통위 이후의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서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주간 보도계획
△23일(월)
12:00 2022년 4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12:00 자산으로서 우리나라 주택의 특징 및 시사점(BOK이슈노트 2022-19)
△24일(화)
06:00 2022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2:00 2022년 1/4분기 가계신용(잠정)
△25일(수)
06:00 2022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12:00 2022년 1/4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12:00 한국은행,「2022년 BOK 국제컨퍼런스」개최 예정
12:00 한국은행,「2021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발간
△26일(목)
5월 통화정책방향 및 경제전망
△27일(금)
12:00 2022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