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 시절과 체력 달라.. 1분 후 점점 느려진다"

정시내 기자I 2019.06.12 07:46:09
김연아. 사진=SB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아이스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연아가 아이스쇼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연아는 앞서 지난 5월 아이스쇼 관전포인트에 대해 “더 재미있고 짜임새 있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연아는 “내가 아직도 잘한다고 느낀 순간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워낙 다양한 스타일의 안무를 해봐서 그런지 표현하는 부분은 수월하다고 생각했는데, 체력적인 부분이 많이(떨어진다)”라며 웃었다. 또 “1분 타고 점점 느려지는 제 모습이 있었다”라며 “작품을 1분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김연아는 아이스쇼에서 오프닝을 포함해 총 네 가지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아이스쇼를 빛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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