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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키스 먼저 할까요’ 물망…7년 만에 드라마

김윤지 기자I 2017.11.15 09:55:16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미연이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15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연은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여주인공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이미연이 맡을 안순진 캐릭터는 돌아온 싱글로, 재벌가 손녀 갑질로 인해 갑자기 해고 당하는 전 승무원이다. 가까스로 승무원 학원 강사 자리를 얻게 된다.

이미연은 2010년 방송한 KBS1 ‘거상 김만덕’ 이후 스크린 활동에 집중했다. 2013년 tvN ‘꽃보다 누나’로 예능 나들이에 나선 것이 전부다. 7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외에도 손정현 PD와 재회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SBS ‘사랑에 미치다’(2007)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이미연은 항공사 엔지니어 역을 맡았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더이상 멜로를 꿈꾸지 않는 중년 남녀의 로맨스를 담는다 . MBC ‘로망스’, ‘반짝반짝 빛나는’, SBS ‘애인있어요’ 등을 집필한 배유미 작가와 SBS ‘그래, 그런거야’,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을 연출한 손정현 PD가 의기투합했다. 감우성이 남자주인공 독거남 손무한 역으로 물망에 올라 있다.

방영 중인 ‘사랑의 온도’ 후속작인 ‘의문의 일승’ 후속으로 내년 초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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