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측, "이혼사유 19일께 박철이 직접 밝힐 예정"

▲ 박철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옥소리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은 탤런트 박철이 이혼 사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박철의 한 측근은 16일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박철이 오는 19일 또는 20일 인터뷰를 갖고 이혼 사유에 대해 직접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과 옥소리의 파경은 옥소리의 잘못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측근은 “알려진 대로다. 그 사실을 박철 본인이 직접 얘기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측근은 “파경 이유가 알려진 뒤 박철이 무척 힘들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철과 옥소리는 그동안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으나 2~3개월 전부터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철은 법원에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박철은 16일 오전 경기방송에서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나온 뒤 가진 인터뷰에서 “마음이 힘들고 괴롭다”면서도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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