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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 연간 매출 전망 예상치 상회…주가 6.6%↑

정지나 기자I 2024.01.10 03:17:1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일루미나(ILMN)가 9일(현지시간) 연간 매출이 기존에 제시한 가이던스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뒤 주가가 상승했다고 다우존스뉴스와이어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일루미나의 주가는 6.61% 상승한 142.50달러를 기록했다. 일루미나의 주가는 지난 1년간 27% 하락했다.

일루미나는 예비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연간 매출이 2% 하락한 44억9700만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 예상치 44억4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일루미나는 지난해 11월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1% 상승에서 2~3% 하락으로 하향 조정하며 주가가 타격을 입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1억2000만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10억7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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