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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2021 MAMA' 호스트 낙점

김현식 기자I 2021.10.13 09:20:39
(사진=W Korea)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음악 시상식 ‘2021 MAMA’(2021 Mnet ASIAN MUSIC AWARDS) 호스트를 맡는다고 CJ ENM이 13일 밝혔다.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한 시상식이다. 2009년 ‘MAMA’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그간 배우 송중기, 박보검, 정해인, 이병헌, 송승헌, 가수 싸이, 이승기 등이 호스트로 나서 시상식을 이끌었다. 여성 연예인이 호스트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CJ ENM 측은 “‘2021 MAMA’ 콘셉트는 ‘메이크 썸 노이즈’(MAKE SOME NOISE)”라며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편견을 깨는 새로움으로 음악의 힘을 세상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효리가 올해 ‘MAMA’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있는 독보적 인물이라고 생각해 호스트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2021 MAMA’는 오는 12월 11일 국내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가온차트, 트위터, 유튜브뿐 아니라 애플뮤직 음악 데이터도 심사에 반영한다. 대면 행사 진행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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