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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기능 더했다"…아우디, 'A1 시티카버' 선봬

김민정 기자I 2019.07.30 00:11:00
A1 시티카버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우디가 소형 스포트백 A1 시리즈에 오프로드 기능이 더해진 ‘시티카버’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A1 시티카버’를 기존 A1 라인업에서 가장 진보적인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A1 스포츠백을 기반으로 한 이 차량은 좀 더 스포티해진 외관을 갖춘 동시에 40mm가량 지상고를 높였다. 여기에 16~18인치로 제공되는 이 차량의 높이를 기존보다 더욱 높여준다. 때문에 각진 싱글프레임과 어우러져 SUV 라인업인 ‘Q’ 시리즈도 연상시킨다.

A1 시티카버는 총 9가지 바디컬러를 제공하며, 블랙 메탈릭 또는 맨하튼 그레이로 루프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A1 시티카버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실내는 S라인 패키지가 포함된 운전자 중심의 설계가 눈길을 모은다. 계기판 양쪽에 자리한 에어벤트가 운전자를 향하고 있다. 여기에 중앙에 위치한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제원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 다만 A1 스포츠백을 기반으로 한 만큼 200마력의 1.4리터 4기통 터보엔진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아우디 A1 시티카버는 올가을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현재까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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