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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불륜 스캔들’ 아베 츠요시는?…‘꽃남자’ F4

김윤지 기자I 2017.08.16 09:14:51
일본 ‘꽃보다남자’ 스틸컷(사진=T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인기 걸그룹 스피드(SPEED) 출신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 스캔들이 열도를 달구고 있다. 이에 불륜 상대였던 배우 아베 츠요시에 관심이 쏠린다.

아베는 중국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다. 국내 팬들에겐 일본 T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시즌1(2005), 시즌2(2007)로 유명하다. 아베가 맡은 역은 F4 일원인 아키라로, 유부녀와 만남을 즐기는 바람둥이 캐릭터였다. 이밖에도 드라마 ‘미라클 보이스’, ‘절대그이’, ‘연공’, ‘달의 연인’, 우리가 프러포즈를 받지 못하는, 101가지 이유가 있었다‘, ’탈선형사‘ 등에 출연했다.

아베는 텐이 자살하기 직전인 2014년 7~9월 우에하라와 연극 무대에 함께 올랐다. 그 역시 유부남으로 2세 연상 중국 배우 사가와 2009년 결혼했다.

일본 여성주간지 여성세븐은 지난 10일 우에하라의 남편인 힙합그룹 이티킹 출신 텐이 지난 2014년 자살한 이유 중 하나가 우에하라의 불륜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불륜을 암시하는 텐의 유서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유서에 따르면 텐은 불임인 이유가 자신이라고 자책하면서 우에하라와 아베가 행복하길 기원했다.

텐의 유족은 텐의 요청에 따라 당시엔 이 같은 사실과 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5월 우에하라와 연출가인 코우 카즈야의 교제가 보도되고, 이후 우에하라가 남편의 성인 ’모리와키‘를 버리고 자신의 성을 되찾겠다고 뜻을 밝히자 유족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했다. 결국 텐의 유족은 유서는 물론 과거 불륜 상대였던 아베와의 SNS 메신저 내용, 키스 사진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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