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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에 "후기 작성자 글 삭제..고소 하지 않겠다"

김민정 기자I 2016.12.16 09:17:06
사진-조민아 블로그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악플러 고소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과 다른 기사들이 계속 나와서 정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긴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제품을 구입하고 후기를 작성한 분들을 고소한다는 것이 아니다”며 “모든 분의 입맛을 만족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맛의 지적에 대해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려고 한다”며 “다만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 것은 인신공격성 발언과 인격 모독적인 발언, 제3자의 입장에서 봐도 심한 정도의 악플을 고소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제가 CCTV를 언급했던 이유는 고구마쿠키에 대해 글을 썼던 글쓴이 말처럼 얼룩덜룩하게 구워진 쿠키뿐만 아니라 샌딩 안 된 쿠키 자체가 현장에 없었다”며 “저희 제품인 고구마쿠키에 대한 글을 썼던 글쓴이 본인이 글 삭제를 했기 때문에 저도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을 삭제하고 이번 건은 고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 내린 부분”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민아는 “앞으로는 정확하게 사실확인을 거치고 대중분들에게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늘 노력하고 성장해가는 조민아아뜰리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현재 자신의 이름을 건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운영 중이다.

최근 한 누리꾼은 조민아의 전문성에 의심을 가지며 비판적인 후기를 남겼고, 조민아는 이를 캡쳐한 뒤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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