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아이유 사랑해!"… f(x)가 설리에게 섭섭한 이유

이정현 기자I 2015.10.24 09:32:54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f(x) 팬덤이 그룹을 탈퇴한 설리에게 다시한번 실망했다.

설리가 24일 SNS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시작이었다. 설리는 전날인 23일 발매된 아이유의 새 앨범 ‘챗셔’를 응원하며 “도저히 안 사랑할 수 없다. 아이유 사랑해요!”라고 썼다. 이어 “모든 곡 다 좋지만 ‘레드퀸’ 제일 좋다. 어쩔 수 없다. 그녀를 사랑해야 한다”고 남겼다. 또 자신과 아이유를 그린 듯한 그림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f(x) 팬덤이 설리에게 섭섭해 하는 것은 전 소속 그룹에는 무관심하더니 친한 사이인 아이유에게만 애정을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24일은 크리스탈의 생일이자 그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날이다. 하지만 크리스탈에 관련한 멘트는 찾아 볼 수 없었다.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과거 팀 동료 입장에서는 아이유에게만 애정을 보인 설 리가 야속할 수 있다.

설리는 f(x)의 멤버로 2009년 데뷔했다. 이후 최자와 열애사실이 보도되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결국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8월 설리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현재 설리는 외부 활동이 거의 없는 상태다.

설리가 없는 f(x)는 현재 컴백을 앞두고 멤버별 티저 사진을 속속 공개 중이다. 정규 3집 ‘Red Light’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칼을 단단히 간 모양새다. 소속사는 “이번에도 f(x)만의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음악계를 휩쓸 것”이라 자신했다.



▶ 관련기사 ◀
☞ [포토]f(x) 크리스탈, 더 도발적
☞ 방송인 김성희, 결혼 1년6개월 만에 득남…태몽은 '용꿈'
☞ [포토]조안 스몰스 part2, 녹색 빛 훌러덩
☞ [포토]조안 스몰스 part2, 너 따라와
☞ [오늘의 MC傳⑤]신동엽, 불타는 土요일 밤의 사나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