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차 모집에서는 약 79억원 규모로 25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출액 대비 인증획득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533종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런 지원을 통해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총 605개사이다.
인증획득 연도와 이전년도 비교시 수출실적이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 수출실적이 16.2% 증가한 것 대비 6.1%포인트 높게 나타나는 등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3차 사업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탄소중립 관련 인증 대상 2종(에코바디스, RWS)을 신규 지원하는 등 해당 분야에 총 54종을 지원한다.
에코바디스(EcoVadis) 인증은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항목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RWS(Responsible Wool Standard) 인증은 양모 농가부터 울 생산, 의류제작 및 판매까지 전체 울 공급 과정을 평가한다.
이대건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ESG 인증 지속 지원 등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획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