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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한수민, 둘째 유산 아픔에 눈물 "말로 형용 못해"

김민정 기자I 2017.08.03 07:28:33
사진-SBS ‘싱글와이프’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싱글와이프’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둘째 유산 심경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박명수 한수민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수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 그리고 박명수와 관계 등에 대해 털어놨다.

한수민은 “10년 동안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쉬고 싶다고 쉴 수 있는 게 아니다. 쉬면 경력이 단절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저 같은 경우는 난산이 심해서 출산 후유증이 있었다. 3주 정도를 누워서 지냈다. 일어나지를 못했다. 그랬는데도 한 달 만에 다시 출근해서 진료를 봤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제작진은 “최근에 힘든 점은 없었나?”라고 물었고 한수민은 쉽게 말을 잇지 못하며 “그 얘기는 안하고 싶다. 말로 형용을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명수는 “올해 유산을 했다. 힘든 걸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해해줄 거라 믿는다”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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