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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월화극 기선제압…2배 껑충

박미애 기자I 2016.08.30 07:58:57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구르미 그린 달빛’이 기선제압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2 월화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3회는 시청률 16%로 방송 3회 만에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23일 2회가 기록한 8.5%보다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이 시간대 1위였던 ‘닥터스’가 종방하면서 ‘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닥터스’의 종방과 맞물려 SBS와 KBS간 신경전이 치열했다. KBS는 오후 9시 1·2회 방송을 재편집한 ‘구르미 그린 달빛’ 스페셜 방송과 오후 10시 3회 편성으로 SBS는 오후 10시부터 1·2회 연속방송으로 ‘달의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를 편성했다.

KBS SBS 신작 간 첫 대결은 ‘구르미 그린 달빛’ 승. 1·2회 호반응 및 화제성에 3회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1회 7.4% 2회 9.3%를 나타냈다.

MBC 월화 미니시리즈 ‘몬스터’ 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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