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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은 무인도 체험에 ‘몸’을 던졌다. 24일 방송에서는 김병만을 믿고 태어나 처음으로 잠수를 시도하는 용기를 냈다.
화려한 여배우는 없었다. 임지연은 음식재료로 얻은 살아 있는 쥐를 보고도 크게 놀라지 않았다. 쥐 튀김도 망설임 없이 먹었다. ‘일꾼’이 따로 없었다. 나무를 베고 다듬었고, 나무로는 젓가락과 숟가락을 만들었다. 잎사귀로 그릇을 만들어 내는 손재주도 보여줬다. ‘임목수’라는 애칭까지 생겼을 정도다. 남자 출연자들 못지않은 적응력을 자랑하며 원주민인 듯 착각까지 불러 일으켰다.
노력이 바탕이 됐다. 임지연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는 “임지연은 김병만의 도움으로 하루 3~4시간씩 수영을 배웠다”며“‘정글의 법칙’촬영 전부터 꾸준한 연습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귀띔했다.
소녀 같이 여린 이미지의 임지연의 반전 매력에 시청자의 반응도 좋다. 방송 후 트위터 등에는 ‘임지연 인어공주 같네’ ‘정글의 여신’ 등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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