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품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연간 1억병을 생산해 연 매출 약 430억원,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활명수는 발매 이후 총 84억병이 팔렸는데, 이를 한 줄로 세우면 지구 25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조사’에서 소화제 부문 10년 연속 1위에 올라 ‘골든 브랜드’로 선정됐다.
활명수가 118년간 한결같이 사랑받은 원동력은 변함없는 약효와 함께 끊임없는 진화가 꼽힌다.
활명수는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 처음 무보존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고 2011년부터는 활명수 전 제품이 무보존제로 생산된다. 지난해에는 칼로리가 낮고 다량의 식이섬유를 포함하여 건강한 감미제로 각광받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하며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활명수는 2013년부터 매년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유니세프와 함께 제품 본연의 뜻(살릴活, 생명命, 물水)을 살린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원기금은 활명수의 판매금액에서 조성되며, 소비자의 온라인 참여에 의해 기금이 전달된다.
활명수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활명수, 까스활명수-큐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활 등 총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