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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 최다니엘과 일일 공동DJ..첫 도전에 '합격점'

강민정 기자I 2014.02.03 09:27:03
경수진(오른쪽).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경수진이 ‘DJ 합격점’을 받았다.

경수진은 지난 2일 KBS쿨FM(89.1MHz) ‘최다니엘의 팝스팝스’의 일일 공동 DJ를 맡았다. 이번이 라디오 첫 출연인 경수진은 첫 토크임에도 불구하고 최다니엘의 리드에 맞춰 호흡하며 처음 같지 않은 부드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경수진은 지난해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았고 최다니엘은 단막극 남자 연기상을 수상한 인연으로 당시 시상식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경수진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같은 소속사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소감도 전했다. 당시 배우 김영광과 첫 키스를 나눈 에피소드부터 성격과 주량, 취지 등 소탈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경수진은 “첫 라디오인데 나오자마자 더블 DJ라서 진짜 부담스럽네요”라며 걱정했지만, 음악이 깔리자 수준급의 내레이션 실력을 발휘해 최다니엘과 스태프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이날 경수진은 “처음인데 최다니엘 씨가 잘 리드해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라며 DJ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경수진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 미니시리즈 ‘밀회’에서 배우 김희애, 유아인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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