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미셸 위와 한솥밥~"..IMG와 매니지먼트 계약

김인오 기자I 2013.12.13 10:09:57
리디아 고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천재 골퍼’ 리디아 고(16)가 글로벌 매니지먼트사인 IMG와 손을 잡았다.

AP통신은 2014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리디아 고(16)가 매니지먼트사인 IMG와 손을 잡았다고 13일 보도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자란 리디아 고는 지난해 1월 14세9개월5일의 나이에 호주투어 뉴사우스 웨일스오픈 정상에 오르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또한 지난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15세4개월2일로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작성했고,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0월 프로로 전향한 리디아 고는 데뷔 후 두 번째 출전한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은 4위다.

IMG는 폴라 크리머, 미셸 위 등 유명 여자골퍼들과도 계약을 맺은 세계적인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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