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보아-동방신기, 日 MVA 댄스부문 노미네이트 '맞대결'

양승준 기자I 2009.02.05 10:54:24
▲ 가수 보아와 동방신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보아와 동방신기가 일본의 한 뮤직비디오 어워즈 댄스 부문에 나란히 후보자로 이름을 올려 화제다. 

보아와 동방신기는 각각 ‘잇 유 업’(Eat You Up)과 ‘주문-미로틱’으로 일본 최대의 음악 위성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가 주최하는 ‘뮤직비디오 어워즈 09’(Music Video Awards 09, 이하 MVA) 댄스비디오 부문(Choreograph Video) 후보에 올라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보아의 ‘잇 유 업’ 뮤직비디오는 각기 다른 감독에 의해 한국과 미국 버전으로 제작됐으나 MVA 후보작으로는 차은택 감독의 작품이 선정됐다.

MVA는 지난 1996년 시작돼 2003년부터는 일본의 무도관에서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는 현지의 인기 뮤직비디오 시상식 중 하나다.
 
댄스 비디오 부문에는 보아와 동방신기 외에도 퍼퓸, 쿠루리, 카토 미리야 등 일본 정상급 가수들이 후보에 오른 상태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일본시장에 진출, 각별한 인연을 잇고 있는 보아와 동방신기가 일본의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이다.
 
한편, 여자 뮤직비디오 부문에는 ‘뉴 룩 프롬 60s 70s 80s’ 아무로 나미에와 ‘허트 스테이션’ 우타다 히카루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스페이스 샤워 TV의 MVA 시상식은 오는 3월 말 열릴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제2의 보아, 동방신기를 찾습니다'...SM, 대규모 글로벌오디션 개최
☞보아, 日서 3월 베스트 앨범 출시…'100만장' 연타 가능할까
☞보아, 美 빌보드 클럽차트 8위…톱10 첫 진입 '쾌거'
☞보아, 소녀에서 여신으로…성숙미 물씬 日 신보 재킷 '화제'
☞'보아 美서 불법업소 모델?'...스타 초상권 해외 도용 실태 '충격'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