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UBS는 스위스 스포츠 신발 및 의류 제조·판매사 온홀딩(ONON)에 대해 투자자들로부터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이 솔 UBS 애널리스트는 온홀딩을 2024년 탑픽으로 선정하고 목표가를 51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81%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온홀딩의 주가는 0.53% 하락한 28.05달러를 기록했다.
솔 애널리스트는 온홀딩스를 의류, 신발류 등이 포함된 소프트라인 분야 최고 성장주로 언급했다. 그는 “시장에서 온홀딩을 주로 런닝화 브랜드로 보고 있으며 훨씬 더 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브랜드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고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솔 애널리스트는 “온홀딩이 4분기 실적을 미리 발표하지 않았지만 강력한 브랜드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회사는 탄탄한 매출총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는 제품 파이프라인, 신규 매장, 특정 카테고리 및 국가 내 확장을 통해 강력한 성장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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