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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협박사건` 이병헌, 광고 `보이콧` 확산..참여율 `헉`

우원애 기자I 2014.09.20 05:10:0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배우 이병헌의 광고 중단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5일 다음 아고라 청원게시판에는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보면 되겠지만 의도하지 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것 매우 불쾌합니다.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 중지를 원합니다’ 라는 내용과 함께 이병헌이 모델을 하고 있는 회사들의 사이트 주소와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이병헌의 광고 모델 중단을 요구하는 서명에는 6000명 이상의 누리꾼이 동참했다. 이 서명 운동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서명 목표였던 2000명은 게시 14일만인 지난 18일에 이미 달성한 상태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6월 자신의 음담패설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을 공갈미수 혐의로 신고했다. 이에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 1일 구속됐다. 그러나 최근 이지연이 “이병헌과 3개월 간 교제한 사이이며 결별 후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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